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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transifex에서 번역 활동

1. 프로젝트 동기

오픈소스를 수강하면서 다양한 오픈 소스를 실습할 수 있었다. 사실 오픈소스 수업을 수강하기 전까지 git이나 linux와 같은 정말 기본적인 오픈소스만 사용할 줄 알았다. 기말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 다른 오픈소스 강좌나 팁같은 동영상을 만들기에는 내가 친숙하고 사용할 줄 아는 오픈소스의 수가 적었기에 그나마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번역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어떤 오픈소스가 있는지 찾아보다가 예전에 교환학생 친구들과 비대면에 대해서 대화하다가 들은 적이 있었던 opendedX선택하였다. openedX를 번역하는 데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는데 release항목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release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중 지난 학기에 사용해본 적이 있는 Koa를 선택하였다. 그런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openedX 홈페이지 release관련을 살펴보다가 현재 release하는 버전은 lilac뿐인 것을 알고 프로젝트 주제를 openedX-release-lilac.js로 결정하였다. 번역은 transifex에서 지원하는 https://www.transifex.com/open-edx/open-edx-releases/release-lilac-js/에서 진행하였다.

2. OpenedX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에 알맞는 오픈소스로 전세계 어디에서든 해외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다른 수강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교육용 오픈소스이다. 무료로 공개된 강의와 구매해야하는 강의가 있으며 openedX 플랫폼 내에서 시험, 토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열린 교육 목적에 알맞는 오픈소스라 할 수 있다.

3. 번역 정도

일단 제일 먼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untranslated 항목들 부터 최우선적으로 번역하였으며, 번역 하기전 untranslated는 총 735 strings이었으며 번역 후 untranslated는 총 89strings이었다.
아래 이미지는 내가 openedX-release-lilac.js를 번역한 words와 sritngs를 보여준다.

총 639 strings / 5337 words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번역 내용의 대부분은 openedX의 웹페이지에서 나타나는 가입, 수업, 설정, 로그인 등 user case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번역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단어에 대한 막연함이 제일 컸다. 물론 단어 자체는 해석이 되지만 그 단어가 openedX에서 그 의미의 단어로 사용되는지 알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penedX홈페이지의 glossaryhttps://edx.readthedocs.io/projects/edx-developer-guide/en/latest/glossary.html를 참고하여 번역을 진행하였다. 또 번역을 하면서 고질적인 어려움이라 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을 직역을 해야하는 것인가 의역을 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한국어같은 경우 대체적으로 주어를 생략해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어려움이 없는데 영어같은 경우는 주어를 밝혀주어야하기 때문에 어순에 관련하여 고민할 점이 있었다.

4. 느낀점

일단 오픈소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기말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면서 새로운 오픈소스에 대해서 접할 수 있었고 또 가장 좋았던 점은 transifex홈페이지를 알게 된 것이었다. 편리한 UI로 되어있고 전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큰 어려움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뿌듯했다. 그리고 explore에서 현재 활성화된 오픈소스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오픈소스 수업이 끝나도 계속 transifex를 사용할 예정이며 번역에서 더 나아가 번역하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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